【 앵커멘트 】
오늘부터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에 돌입했습니다.
현재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비공개로 만찬을 진행 중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1】
현재도 만찬이 진행 중인가요?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 기자 】
저녁 6시부터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만찬은 현재까지도 비공개로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5당 대표 만찬 장소는 문 대통령 뜻에 따라 상춘재가 아닌 숙소인 관저에서 처음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최근 모친상 조문을 다녀간 여야 5당 대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개인적으로 집에 초대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취임 후 다섯 번 째이고, 지난 7월 18일 이후 115일만입니다.
【 질문 2】
그래도, 모처럼 만에 여야 당 대표가 문 대통령을 만나는데 정치 얘기를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바로 오늘이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6개월로 후반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구체적인 의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여야 모두 현재 국회 대치상황과 관련한 논의와 요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 대표는 임기 전반기 평가와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과 선거법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한국당 황 대표는 국정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국 전 장관 사태와 강기정 정무수석을 거론하며 인적쇄신 요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바른미래당 손 대표는 경제 정책 전환 촉구를, 정의당 심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개혁 가속화를, 평화당 정 대표는 분권형 개헌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의 만찬이 끝나면 별도 합의문이나 청와대 브리핑 없이 각 당에서 따로 설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오늘부터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에 돌입했습니다.
현재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비공개로 만찬을 진행 중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1】
현재도 만찬이 진행 중인가요?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 기자 】
저녁 6시부터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만찬은 현재까지도 비공개로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5당 대표 만찬 장소는 문 대통령 뜻에 따라 상춘재가 아닌 숙소인 관저에서 처음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최근 모친상 조문을 다녀간 여야 5당 대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개인적으로 집에 초대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취임 후 다섯 번 째이고, 지난 7월 18일 이후 115일만입니다.
【 질문 2】
그래도, 모처럼 만에 여야 당 대표가 문 대통령을 만나는데 정치 얘기를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바로 오늘이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6개월로 후반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구체적인 의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여야 모두 현재 국회 대치상황과 관련한 논의와 요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 대표는 임기 전반기 평가와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과 선거법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한국당 황 대표는 국정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국 전 장관 사태와 강기정 정무수석을 거론하며 인적쇄신 요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바른미래당 손 대표는 경제 정책 전환 촉구를, 정의당 심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개혁 가속화를, 평화당 정 대표는 분권형 개헌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의 만찬이 끝나면 별도 합의문이나 청와대 브리핑 없이 각 당에서 따로 설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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