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합참 "북, 오늘 새벽 발사체 수발 발사"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입니다.

▶ 추가 제재 D-2…한-일 '최후접촉' 주목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외교안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일본의 추가 제재를 앞두고 한일 외교수장의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의 만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미 "한-일, 분쟁 중지협정 체결" 촉구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에 "무역을 포함한 관련 문제에 대한 협상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분쟁 중지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일 경제 분쟁에 본격적인 중재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

▶ 해고자 노조 가입 허용…오늘 입법예고
국제노동기구 ILO와 유럽연합이 우리나라에 ILO 핵심 협약 비준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해고자와 실직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오늘 입법 예고합니다.

9월 정기국회에 최종안을 제출할 방침이지만, 노사 양측 모두 기대 이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유벤투스에 항의 공문…경찰 수사 착수
이른바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프로축구연맹이 유벤투스 구단에 공문을 보내 공식 항의했습니다.
경찰은 유벤투스와 호날두 등에 대한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폭염·열대야 기승…중북부 최고 80mm 비
오늘도 강릉과 대구의 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동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열대야도 이어지겠고, 수도권 등 중북부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8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