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5일) 이번 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일본 정부는) 어렵다고 했지, 공식적으로 거절한 것이라고 (우리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앞서 우리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의향을 전달했다"며 "일단 회담이 열려서 양국 간 많은 현안 논의가 되면 좋겠지만, 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일본 측 상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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