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틀 뒤에 북한을 방문하면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북에 우리 정부의 의중도 담겨 있다며, 비핵화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북한 방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북한 카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시 주석이 북한에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것을 당부하고 이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기술 마찰을 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북미 협상에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 인터뷰 : 최용환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
- "(비핵화 협상에서) 중국은 기본적으로 다자주의를 선호하고 미국은 양자를 선호하거든요. (중국이) 그것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요 북한 문제도 그렇고. "
청와대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끊겼던 북미 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중 대화가 비핵화 협상 동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러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지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북중 간 고위급의 소통이 비핵화와 평화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최고지도자의 14년 만의 방북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취재 : 이재기,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틀 뒤에 북한을 방문하면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북에 우리 정부의 의중도 담겨 있다며, 비핵화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북한 방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북한 카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시 주석이 북한에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것을 당부하고 이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기술 마찰을 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북미 협상에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 인터뷰 : 최용환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
- "(비핵화 협상에서) 중국은 기본적으로 다자주의를 선호하고 미국은 양자를 선호하거든요. (중국이) 그것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요 북한 문제도 그렇고. "
청와대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끊겼던 북미 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중 대화가 비핵화 협상 동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러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지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북중 간 고위급의 소통이 비핵화와 평화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최고지도자의 14년 만의 방북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취재 : 이재기,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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