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전철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고장이 잇따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운영사 측은 아직 고장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3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께 흥선역 스크린도어가 닫히지 않아 전동차가 9분가량 멈췄다.
전동차가 승강장에 진입한 뒤 스크린도어가 열렸다가 닫히지 않아 바로 출발하지 못했다. 안전 요원이 긴급 출동해 수동으로 출발시켰다.
엿새 전인 4일에도 의정부시청역에서 스크린도어 장애로 전동차가 2분가량 지연 출발했다.
의정부경전철은 기존 사업자가 파산한 뒤 지난달 1일부터 새 사업자인 의정부경량전철㈜이 운영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우진산전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정부경전철을 맡기로 했다.
우진산전은 우이신설경전철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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