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8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 선정된 것은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기도 대표축제로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에 '시민이 행복한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뱃놀이 풍류단'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크루저 요트 20척이 출항해 제부도 인근을 반환해 돌아오는 동안 선상 파티를 여는 행사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해상 퍼레이드와 플라이보트 쇼, 제트스키 쇼를 구경하고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백미는 '배빵빵 뱃놀이' 코너로, 관람객들은 고급요트부터 파워보트, 경기도선, 황포돛배, 해군 삼수리호에 이르는 10종 57척의 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상 무동력 기구 3종을 무료로 즐기는 '배동동 바다놀이', 워터파크·수중 범퍼카·수영장·모래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물팡팡 물놀이존', 시민 재능 기부형 문화 공연 '주민(zoom in) 버스킹', 뱃놀이 물총대전, 뱃놀이 해산물 요리왕 경연대회, 프러포즈용 크루저 요트와 아이들을 위한 해적낚시왕 테마배 등 시민들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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