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의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와 관련, 비셰그라드(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4개국 지역협의체) 국가들의 지원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APTN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 야체크 차푸토비치 폴란드 외교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침몰사고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보내준 비셰그라드 국가와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강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수색 작업과 관련한 비셰그라드 국가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우리에게 보내준 연대와 지원은 큰 힘이 됐고, 국가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한·비셰그라드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브라타슬라바를 방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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