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는 주말을 맞아 국정감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핵심 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책국감' 기조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고, 민주당은 경제위기에 초점을 맞춰간다는 계획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반전에 접어든 국정감사.
여야는 주말을 맞아 국감 주요 이슈들을 사전 점검하며 전열을 정비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감 초반 주요 이슈를 끌어내는 데 다소 부족했지만 당초 목표로 삼았던 '정책국감'의 기조는 잘 지켜왔다고 자평했습니다.
앞으로도 야당의 정치적 공세에는 적절히 대응해 나가면서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국감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종부세와 법인세 완화, 집단소송법안을 핵심으로 한 떼 법 방지법, 공기업 개혁 문제를 집중 부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국회 처리 문제도 적극 제기해 공론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국감 첫 주, 한나라당의 '참여정부 국감론'에 맞서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위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경제국감'에 집중해 대안 정당으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권의 실정에만 집중하기에는 경제상황이 엄중하다"며 "각 상임위에서 금융위기를 주제로 국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민주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금융위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상임위별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야는 주말을 맞아 국정감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핵심 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책국감' 기조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고, 민주당은 경제위기에 초점을 맞춰간다는 계획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반전에 접어든 국정감사.
여야는 주말을 맞아 국감 주요 이슈들을 사전 점검하며 전열을 정비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감 초반 주요 이슈를 끌어내는 데 다소 부족했지만 당초 목표로 삼았던 '정책국감'의 기조는 잘 지켜왔다고 자평했습니다.
앞으로도 야당의 정치적 공세에는 적절히 대응해 나가면서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국감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종부세와 법인세 완화, 집단소송법안을 핵심으로 한 떼 법 방지법, 공기업 개혁 문제를 집중 부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국회 처리 문제도 적극 제기해 공론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국감 첫 주, 한나라당의 '참여정부 국감론'에 맞서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위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경제국감'에 집중해 대안 정당으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권의 실정에만 집중하기에는 경제상황이 엄중하다"며 "각 상임위에서 금융위기를 주제로 국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민주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금융위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상임위별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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