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패스트트랙' 대규모 맞고발…오늘 분수령
선거법 개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대치 정국이 대대적인 고발전으로 확대되는 등 갈등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여야 4당은 이르면 오늘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재시도할 방침입니다.

▶ 볼턴 "트럼프, 북핵 6자회담 원치 않는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가 거론한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미국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6자회담식 접근은 과거에 실패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이행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 10대 의붓딸 살해·유기…30대 긴급체포
10대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란 "NPT 탈퇴 고려"…미 제재 강경 대응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 NPT를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제재와 압박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고위급 인사의 북한 방문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비…평년보다 '선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2∼8도가량 낮은 10∼21도에 머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