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우즈베크 정상회담은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이후로 1년 5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해 신북방정책 등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부문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의 개발 협력 대상국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 2020년까지 5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구체적 후보 사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체결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나면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의회 연설 후 양국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합니다.
포럼에서는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헬스케어 분야 협력 등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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