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일부 인원 복귀…본래 기능 수행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인원 가운데 일부가 복귀하면서 연락사무소 본연의 기능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5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8시 10분경 북측 인력 가운데 일부가 복귀해 연락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측은 평소대로 교대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남북 연락대표 간 협의를 진행했했고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측은 공동연락사무소가 북남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 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북측 연락사무소에는 연락대표 등 4∼5명 정도의 실무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고 있으며 북측 소장 대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