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18일) 국회 원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한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양당은 국회에서 연쇄접촉을 가졌으나 한미 쇠고기협상 결과 인정 여부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재수입 시 국회 동의 여부 등 가축법 개정안의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이에 따라 국회는 임기 개시 81일째까지 원구성 협상조차 타결짓지 못하는 극한 파행 사태를 이어갔습니다.여야는 일단 내일(19일) 오전 11시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타결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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