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27일) 장맛비가 그친 가운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강릉 경포 해수욕장 등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에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부산 지역은 흐린 날씨에도 해운대 해수욕장에 60만 명, 광안리 35만 명, 송도 20만 명 등 모두 백 30만 명에 이르는 피서객들이 찾아 올여름 들어 최대 인파를 기록했습니다.동해안 해수욕장에도 50만 명에 가까운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오늘 강릉 경포와 삼척 해수욕장에 33만 명, 동해 망상과 속초 지역 해수욕장에도 각각 7만여 명의 피서객들이 찾아 바다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씻어 내렸습니다.기상청은 이번 주초까지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해 이번 주가 피서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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