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는 새해에도 평화번영의 새 시대가 줄기차게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아리는 31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펼쳐놓은 격동적인 한해를 돌아보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올해는 오랫동안 적대와 대결의 악화 일로를 걸어온 북남관계가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 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남북고위급회담, 2월 평창동계올림픽, 4∼9월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10월 10·4선언 발표 11주년 행사 등을 열거하며 "2018년은 반세기가 넘도록 갈라져 적대와 대결, 불신 속에 살아온 우리 겨레에게 평화와 공동번영의 아름다운 꿈과 밝은 희망을 안겨준 잊지 못할 한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평화와 번영의 역사적 흐름에 북남선언들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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