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지난 65년 체결된 한일협정을 재개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한일협정은 지난 40년간 양국관계의 기본이 돼왔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한 총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답변에서 한일협정 재개정을 주장한 민주당 강창일 의원의 질문에 한일협정은 법적 안정성을 갖고 있는 조약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한 총리는 또 법적 안정성과 국제신뢰 등을 감안할 때 이 시점에서 한일협정의 재체결이나 파기는 적절치 않다면서 독도 문제 때문에 온 국민이 분노하는 시점에서 개정이니 파기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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