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재정정보원과 최저임금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재정정보 유출 사건과 최저임금 인상폭의 적절성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재정정보원을 상대로 한 감사에서는 심 의원의 청와대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를 포함한 재정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여야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감 참석한 심재철 의원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심 의원이 국정감사법상 제척·회피 대상에 해당한다며 국감 배제를 요구하고 있고, 한국당은 민주당의 요구에 반발하는 중이다.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는 최저임금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 폭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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