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군의날인 1일 현역과 예비역 장병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군의날 경축연을 개최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제70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유엔군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유족회 대표 등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축연은 청와대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였다.
이번 경축연은 '우리 모두는 국군이었거나 국군이거나 국군의 가족입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진행됐다.
청와대는 "발전된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희생하고 도와준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 모든· 국민이 국군이었거나 국군 가족으로 기여한 데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국군의 날 70주년 기념 `초코파이 케이크` 자르는 문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조국이 부여한 임무를 수행해 온 장병 여러분과 묵묵히 그 길을 뒷받침해 온 가족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강한 국군의 뿌리가 돼주신 6·25 참전용사와 창군 원로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번 경축연에 참석한 유엔군 참전용사는 총 24명으로, 이들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터키, 호주 등에서 가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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