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먼저 평양 소식 알아보기 위해 메인프레스센터로 가보겠습니다.
오태윤 기자!
예정대로라면 지금 시각이면 만찬이 끝났을 것 같고, 저녁 공연 관람을 위해 이동했을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일정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을 마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는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함께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만큼, 동행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을 마친 문 대통령은 능라도 5·1 경기장으로 이동해 김 위원장과 함께 '빛나는 조국'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문 대통령은 북측 참석자 15만 명을 향해 인사말을 할 예정입니다.
발언 시간은 약 1~2분 정도이고, 생중계 예정입니다.
애초 이 공연은 북한이 정부수립 기념일인 9ㆍ9절 7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집단체조입니다.
문제는 공연 내용이 북한 체제 선전에 맞춰져 있단 점에서 문 대통령의 관람이 부적절하단 지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북한은 오늘 공연에 한해서,
'빛나는 조국' 제목을 바꾸고, 내용도 일부 수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앞서 갑작스럽게 문 대통령의 내일 일정이 공지되기도 했는데요.
내일은 백두산으로 간다면서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애초 애정됐던 일정은 아닙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합니다.
공식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백두산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쪽이 아닌 우리 쪽을 통해 백두산을 가고 싶다는 얘기를 수차례 얘기했는데요.
그래서 김 위원장이 마지막 날 친교행사로 백두산 방문을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내일 아침 일찍 항공편으로 백두산 근처 삼지연 공항까지 이동한 뒤 차편을 이용해 백두산 정상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기상상황이 좋다면 천지까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수행원과 기자단 모두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백두산 일정을 마치고 저녁 무렵에나 서울로 귀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메인프레스센터에서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취재 : 평양공동영상취재단
현장중계 : 조병학 PD
먼저 평양 소식 알아보기 위해 메인프레스센터로 가보겠습니다.
오태윤 기자!
예정대로라면 지금 시각이면 만찬이 끝났을 것 같고, 저녁 공연 관람을 위해 이동했을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일정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을 마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는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함께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만큼, 동행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을 마친 문 대통령은 능라도 5·1 경기장으로 이동해 김 위원장과 함께 '빛나는 조국'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문 대통령은 북측 참석자 15만 명을 향해 인사말을 할 예정입니다.
발언 시간은 약 1~2분 정도이고, 생중계 예정입니다.
애초 이 공연은 북한이 정부수립 기념일인 9ㆍ9절 7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집단체조입니다.
문제는 공연 내용이 북한 체제 선전에 맞춰져 있단 점에서 문 대통령의 관람이 부적절하단 지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북한은 오늘 공연에 한해서,
'빛나는 조국' 제목을 바꾸고, 내용도 일부 수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앞서 갑작스럽게 문 대통령의 내일 일정이 공지되기도 했는데요.
내일은 백두산으로 간다면서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애초 애정됐던 일정은 아닙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합니다.
공식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백두산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쪽이 아닌 우리 쪽을 통해 백두산을 가고 싶다는 얘기를 수차례 얘기했는데요.
그래서 김 위원장이 마지막 날 친교행사로 백두산 방문을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내일 아침 일찍 항공편으로 백두산 근처 삼지연 공항까지 이동한 뒤 차편을 이용해 백두산 정상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기상상황이 좋다면 천지까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수행원과 기자단 모두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백두산 일정을 마치고 저녁 무렵에나 서울로 귀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메인프레스센터에서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취재 : 평양공동영상취재단
현장중계 : 조병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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