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6일쯤 핵프로그램 신고서
를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현안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북.미 양측은 북한이 26일에 핵신고서를 중국에 제출하면 이를 전후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절차에 착수한다는 일정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 신고서는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직접 베이징에 들어와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 부부장에게 제출할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외교 경로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10.3합의'에 따라 북한은 작년 12월31일까지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했지만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대한 북.미 간 이견 등으로 6개월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한.미.일 등은 북한이 26일 신고서를 제출하면 수 일간의 신고서 검토 기간을 거쳐 7월 첫째주에 6자회담을 재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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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현안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북.미 양측은 북한이 26일에 핵신고서를 중국에 제출하면 이를 전후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절차에 착수한다는 일정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 신고서는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직접 베이징에 들어와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 부부장에게 제출할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외교 경로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10.3합의'에 따라 북한은 작년 12월31일까지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했지만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대한 북.미 간 이견 등으로 6개월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한.미.일 등은 북한이 26일 신고서를 제출하면 수 일간의 신고서 검토 기간을 거쳐 7월 첫째주에 6자회담을 재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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