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들어 처음 실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위에 올랐습니다.
김 지사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7월 월간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1.8%의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 지사 다음으로는 원희룡 제주지사, 최문순 강원지사가 각각 2위,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61.1%, 최문순 강원지사는 60.8%의 긍정평가를 기록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84.1%로 17개 광역시도 중 최고 득표율을 보였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위에 그치면서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꼴찌인 17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9.2%)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광역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광역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9%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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