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16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3곳의 공천을 확정했다. 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서울 노원구병에 이준석 지역위원장, 인천 남동구갑에 김명수 공동지역위원장, 충남 천안시병에 박중현 연세대 외래교수를 공천했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은 현재까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개 선거구 중 6개 지역에 후보를 확정했다. 당은 앞서 부산 해운대구에 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 비서관, 울산 북구에 강석구 전 북구청장, 충납 천안갑에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 등을 공천했다. 서울 송파구을의 경우 박종진, 송동섭, 유영권, 이태우 등 4명의 경선이 결정됐다.
같은 날 바른미래당은 기초단체장 후보 9명도 추가로 공천했다. 서울 성북구 노승국, 서울 노원구 양건모, 서울 마포구 조용술, 부산 중구 오경석, 부산 영도구 안성민, 부산 수영구 김종문, 대전 중구 송인웅, 울산 동구 송인국, 경기 과천시 안용기 등이다.
바른미래당은 광역단체장 총 17개 선거구 중 12개 지역, 기초단체장은 총 226개 선거구 중 91개 지역의 후보자를 확정한 상태다.
[이윤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