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전격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현지시간으로 오늘(10일) 오전 2시43분, 한국시간으로 오늘(10일) 오후 3시43분쯤 전용기편으로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미국인 3명을 맞기 위해 미 동부 시각으로 오늘(10일) 오전 2시 20분,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3시 20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태운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이 오후 2시 20분 워싱턴 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멜라니아 여사의 비서실장인 린지 레이놀즈도 함께 헬기에서 내렸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9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고 북한에 억류된 이들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북측은 이들 미국인을 특별사면 형식으로 전격 석방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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