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강 노들섬을 4차 산업기술을 구현한 미래섬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노들섬을 4차 산업기술의 종합세트장으로 만들어 세계가 찾아오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뉴(New)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가 내놓은 구상의 핵심은 노들섬을 인공지능(AI)·가상현실(VR)·드론 기술 등이 가져올 새로운 생활스타일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 의원은 노들섬에 무인 편의점·스마트 게스트하우스·스마트 쇼핑타운 등을 조성하고, 주요시설에 AI 비서와 서비스 로봇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양열 등 친환경에너지로 가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쓰레기 청소로봇도 도입하고, 자율주행 전기차들을 시험 주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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