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와 미국의 민간 전문가, 그리고 북한 최강일 북미국 부국장이 접촉하는 핀란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국자와 민간 전문가가 만나는 자리를 1.5트랙 대화라고 하는데요.
우리 측과 최 부국장은 내일 만나 남북 그리고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핀란드 1.5트랙 대화'에 참석하는 우리 측 외교·안보 전문가는 6명이며 북측도 최강일 부국장 등 6명이 참석합니다.
우리 측 한 참석자는 MBN과의 통화에서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후 최강일 부국장 측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준형 / 한동대 교수 (핀란드 현지)
- "(회의는) 내일부터입니다. 동북아 전반에 관한 긴장 완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했다가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그 이슈(북미 회담)도 이야기할 것 같은데 정해진 이슈는 없습니다."
남북 정부 당국자 간 접촉은 아니지만 최 부국장을 통해 북측 준비상황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또 다른 우리 측 참석자는 "비공개 회담이니만큼 논의 내용을 전화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해 최근 정세를 가볍게 논의하는 자리만은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우리 측 참석자 중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자문위원도 있어 이번 대화 내용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로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 등 민간 전문가 6명이 참석해 북한의 의중을 탐색합니다.
일부 외신은 스티븐스 전 대사와 최강일 부국장이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해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박기덕
우리와 미국의 민간 전문가, 그리고 북한 최강일 북미국 부국장이 접촉하는 핀란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국자와 민간 전문가가 만나는 자리를 1.5트랙 대화라고 하는데요.
우리 측과 최 부국장은 내일 만나 남북 그리고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핀란드 1.5트랙 대화'에 참석하는 우리 측 외교·안보 전문가는 6명이며 북측도 최강일 부국장 등 6명이 참석합니다.
우리 측 한 참석자는 MBN과의 통화에서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후 최강일 부국장 측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준형 / 한동대 교수 (핀란드 현지)
- "(회의는) 내일부터입니다. 동북아 전반에 관한 긴장 완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했다가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그 이슈(북미 회담)도 이야기할 것 같은데 정해진 이슈는 없습니다."
남북 정부 당국자 간 접촉은 아니지만 최 부국장을 통해 북측 준비상황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또 다른 우리 측 참석자는 "비공개 회담이니만큼 논의 내용을 전화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해 최근 정세를 가볍게 논의하는 자리만은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우리 측 참석자 중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자문위원도 있어 이번 대화 내용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로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 등 민간 전문가 6명이 참석해 북한의 의중을 탐색합니다.
일부 외신은 스티븐스 전 대사와 최강일 부국장이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해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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