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한국을 찾았다.
칼둔 청장은 이날 오전 9시13분께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일반적인 입국 절차를 거치지 않고, 비행기 계류장에서 전용기에서 내려 곧바로 차량에 올라 공항을 빠져나갔다.
칼둔 청장의 방한에는 왈리드 아흐마드 알 모카라브 무하이리 무바달라 개발회사 최고책임자(CCO), H.E. 압둘 레드하 압둘라 마흐무드 쿠리 바레인 왕국 UAE 대사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칼둔 청장은 한국에서 1박2일 간 일정을 소화하고서 10일 새벽 0시30분께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칼둔 청장은 방한 기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면담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칼둔 청장은 또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공개로 예방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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