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명균 장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북한에 회담을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북한에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할 체육회담을 제안하는 방안과 회담을 격을 더 높여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전해졌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전날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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