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임 국무총리는 "의전과 경호 담당을 거의 없애고 더 낮은 자리에서 소통하는 가장 낮은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45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부족한 제가 문재인정부 첫 국무총리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정부를 '촛불혁명'의 산물로 규정하며 "문재인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한 정부다운 정부여야 한다. 제가 통할하도록 명령받은 내각 또한 내각다운 내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유능한 내각, 소통의 내각. 통합의 내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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