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文 당선에 한 몫…"문재인 대통령 계속해서 사랑해주지 않겠냐"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재인 당선인은 충남지역 전체 투표자 124만215명 가운데 38.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충남에서 25.2%와 23.6%를 획득했습니다.
이에 보수 성향이 강한 충남에서 문 당선인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역할론이 컸다는 분석도 적지 않습니다.
선거운동 막판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보수결집으로 이른바 '홍풍'이 불었지만, 충남에서는 보수결집 현상이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 지사가 보수결집을 막고 진보결집을 끌어냈다는 설명입니다.
안 지사는 9일 밤 광화문광장 대국민 인사에서 올라 지지 연설을 했습니다.
안 지사는 문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지난 이명박 박근혜 9년 동안 처럼 나를 지지했던 사람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국민을 분열시키지 않겠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잘못 가고 있다는 소문이 들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 바로 그 순간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계속해서 사랑해주지 않겠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오늘의 기쁨과 우리 정권이 5년, 10년, 20년 계속되기 바란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 5년을 어떻게 지키는가에 달렸다. 우리 함께 지키자”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재인 당선인은 충남지역 전체 투표자 124만215명 가운데 38.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충남에서 25.2%와 23.6%를 획득했습니다.
이에 보수 성향이 강한 충남에서 문 당선인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역할론이 컸다는 분석도 적지 않습니다.
선거운동 막판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보수결집으로 이른바 '홍풍'이 불었지만, 충남에서는 보수결집 현상이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 지사가 보수결집을 막고 진보결집을 끌어냈다는 설명입니다.
안 지사는 9일 밤 광화문광장 대국민 인사에서 올라 지지 연설을 했습니다.
안 지사는 문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지난 이명박 박근혜 9년 동안 처럼 나를 지지했던 사람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국민을 분열시키지 않겠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잘못 가고 있다는 소문이 들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 바로 그 순간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계속해서 사랑해주지 않겠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오늘의 기쁨과 우리 정권이 5년, 10년, 20년 계속되기 바란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 5년을 어떻게 지키는가에 달렸다. 우리 함께 지키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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