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18.1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중 772만 303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날만 274만 9401명이 투표소를 찾으며,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전국단위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율이 12.2%를 기록했으며,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5%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25.21%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5.42%로 최저였습니다.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서울이 17.72%, 인천은 16.69%, 경기가 17.16%로 평균치보다 약간 낮았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누리집과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 139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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