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부처에서 파견된 실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 때 탄핵 사태로 인해 하지 못했던 실무직원 승급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 대상은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처 소속의 4급 이하 실무 공무원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정기인사 때 승진 인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탄핵 정국상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따라 보류한 바 있다. 이번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청와대가 승진 인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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