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28일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후보자 지명대회를 열고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쟁을 할 후보자 지명대회에서는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일반국민여론조사, 일반당원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오후 5시께 최종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정책평가단 투표가 40%를, 일반국민여론조사와 당원선거인단 투표는 각각 30%를 차지한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지난 18일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이후 지금까지 총 4번(호남·영남·충청·수도권)의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위한 권역별 정책토론회에서 맞붙었다.
유 의원은 토론회에서 모두 이겨 전체 2689명의 국민정책평가단 중 1607명(59.8%)의 지지를 얻어 1082명(40.2%)을 확보한 남 지사보다 앞서 있다.
두 후보는 이날 지명대회 현장에서 대의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마지막 정견발표의 시간을 갖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