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오늘 마지막 변론…박 대통령 불출석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이 오늘 오후 2시 열립니다.
박 대통령은 결국 출석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대통령 측의 막판 총공세가 예상됩니다.

▶ 야권, '특검 연장' 압박…이르면 오늘 결정
야권은 한목소리로 특검 기간 연장을 촉구하며 황교안 권한대행을 압박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내일(28일)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는데, 이르면 오늘 연장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 말레이시아 내에서 VX 제조 가능성
말레이시아 경찰은 도주한 북한 용의자 4명이 머물렀던 콘도에서 화학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성 독가스 VX가 말레이사 내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토론회 일정' 신경전…홈페이지 마비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예비후보 합동 토론회 일정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모두 9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는데, 지지자들까지 공방을 벌여 당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됐습니다.

▶ 금메달 16개 '역대 최고'…종합 2위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최다인 금메달 16개를 획득해 일본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 서울 -2~9도 '큰 일교차'…중부 미세먼지
오늘 아침 서울이 -2도로 쌀쌀하게 출발해 한낮엔 9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고, 영남 동해안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