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제과학비즈니스 사업단 신설

새정부가 추진하는 국제 과학 비즈니스벨트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 신설 확정됐습니다.
인수위원회는 대통령직속 '국제경쟁력강화위원회'안에 '국제과학비즈니스사업추진단'을 신설해 비즈니스 벨트 공약을 전담추진하고 교육과학부가 세계 최고의 '아시아기초과학연구원'설립을 총괄하기로 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 과학 비즈니스벨트' 공약, 이를 추진하는 전담 조직이 신설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국민소득 10만달러 시대의 과학 선진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 '국제경쟁력강화위원회 속에 '국제과학비즈니스사업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아시아기초과학연구원 설립은 교육과학부가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지원 특별법'과 '아시아기초과학연구원 설립법' 등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특별회계 설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아시아기초과학연구원'은 세계 정상급 과학자 100명으로 협의회(Council)를 구성해 과학 메카를 만들 예정입니다.

'아시아기초과학연구원' 안에는 최신 암 치료기술을 연구하는 전문병원은 물론 세계지식교류센터와 지식융합센터도 마련됩니다.

기초과학연구원에는 세계 5대 중이온 가속기가 설치됩니다.

획기적인 무통 무혈 암 치료시설인 가속기는 동시에 방사성동위원소빔 생산에도 활용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약 10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13만7천 명의 고용효과와 약 15만 명의 인구 유입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단지는 대덕연구단지(응용과학) 오송단지(생명공학) 오창단지(IT) 세종도시 등과 연결되는 국제과학기업도시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