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 안희정 10%…민주 경선 향방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의 지지율이 요동치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향방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32%로 집계됐습니다.
후발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한 달 전과 비교해 3%가 추락한 7%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한 달만에 무려 7%가 오른 10%를 기록했습니다.
안 지사가 꾸준한 오름세로 이 시장을 제치고 문 전 대표의 대세론 깨기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입니다.
안 지사는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과 중도, 충청표가 일부 겹치는 만큼, 반 전 총장의 지지층을 흡수하면 문 전 대표를 제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이 시장은 자신을 지지하지만 이를 표현하지 않는 '샤이 이재명'이 있다고 주장하며 당심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 지사와 이 시장은 경쟁 관계이지만, 한편으로는 '문재인 대세론'을 넘어야 할 공동운명체이기도 해 '협력과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의 지지율이 요동치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향방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32%로 집계됐습니다.
후발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한 달 전과 비교해 3%가 추락한 7%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한 달만에 무려 7%가 오른 10%를 기록했습니다.
안 지사가 꾸준한 오름세로 이 시장을 제치고 문 전 대표의 대세론 깨기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입니다.
안 지사는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과 중도, 충청표가 일부 겹치는 만큼, 반 전 총장의 지지층을 흡수하면 문 전 대표를 제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이 시장은 자신을 지지하지만 이를 표현하지 않는 '샤이 이재명'이 있다고 주장하며 당심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 지사와 이 시장은 경쟁 관계이지만, 한편으로는 '문재인 대세론'을 넘어야 할 공동운명체이기도 해 '협력과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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