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러나 당을 떠나기로 한 비박계는 "새누리당과 다시 합당 안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원외 당협위원장 30여 명이 탈당 의사를 밝히자, 친박계 원외 인사들은 "명분이 없다"며 비난하는 등 원외 인사들도 탈당과 잔류로 양분됐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탈당을 앞둔 비박계는 새누리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개혁보수신당으로 개별적으로 오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병국 / 새누리당 의원 (비박계)
- "(친박계가) 패권주의를 지향하다 보니까 이 지경이 됐는데도 어느 한 사람도 책임지지 않고, 또 반성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할 수 없다. 그런 사람들 하고는."
이런 가운데 원외 인사들도 탈당과 잔류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한 원외 당협위원장 37명은 비박계와 회동을 한 뒤 내년 1월 5일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전 서울시장
- "우리는 주류 친박의 반성과 변화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판단해서 보수신당의 창당에 모두 뜻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친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탈당 반대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성헌 전 의원을 비롯한 53명은 공동성명을 내고 "비박계의 탈당은 개인적·정파적 이해 때문에 당을 분열시키는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 인사들이 원내외 할 것 없이 탈당과 잔류로 나뉘어 치열하게 대치하면서 보수 정당 분열의 시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그러나 당을 떠나기로 한 비박계는 "새누리당과 다시 합당 안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원외 당협위원장 30여 명이 탈당 의사를 밝히자, 친박계 원외 인사들은 "명분이 없다"며 비난하는 등 원외 인사들도 탈당과 잔류로 양분됐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탈당을 앞둔 비박계는 새누리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개혁보수신당으로 개별적으로 오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병국 / 새누리당 의원 (비박계)
- "(친박계가) 패권주의를 지향하다 보니까 이 지경이 됐는데도 어느 한 사람도 책임지지 않고, 또 반성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할 수 없다. 그런 사람들 하고는."
이런 가운데 원외 인사들도 탈당과 잔류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한 원외 당협위원장 37명은 비박계와 회동을 한 뒤 내년 1월 5일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전 서울시장
- "우리는 주류 친박의 반성과 변화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판단해서 보수신당의 창당에 모두 뜻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친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탈당 반대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성헌 전 의원을 비롯한 53명은 공동성명을 내고 "비박계의 탈당은 개인적·정파적 이해 때문에 당을 분열시키는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 인사들이 원내외 할 것 없이 탈당과 잔류로 나뉘어 치열하게 대치하면서 보수 정당 분열의 시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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