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개헌 이전에 국회의원 선거 제도부터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24일) 대통령 시정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 이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개편해 분권·협치가 가능한 다당제로 만든 뒤 개헌으로 넘어가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습니다.
또 "개헌의 핵심 요지는 분권"이라며 "지금 현재 양당 체제에 극도로 유리한 선거 체제를 그대로 두고 개헌하는 건 양당이 나눠먹자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에 개헌을 하시겠다는데, 우병우·최순실 등을 덮으려는 의도는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안 전 대표는 오늘(24일) 대통령 시정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 이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개편해 분권·협치가 가능한 다당제로 만든 뒤 개헌으로 넘어가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습니다.
또 "개헌의 핵심 요지는 분권"이라며 "지금 현재 양당 체제에 극도로 유리한 선거 체제를 그대로 두고 개헌하는 건 양당이 나눠먹자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에 개헌을 하시겠다는데, 우병우·최순실 등을 덮으려는 의도는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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