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국에 첫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탐탁지 않다"…불쾌감 전해
일본 정부가 중국에 첫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에 대해 외교통로를 통해 중국 측에 우려를 전했다고 23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사범대 원위안(文苑)루 앞 교정에 한중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탐탁지 않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이 '공동투쟁 관계'를 보인다면서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 관계자가 "어떻게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높은 경계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외무성은 이번소녀상 설치가 한일 사이에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정보 수집과 분석을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일본 정부가 중국에 첫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에 대해 외교통로를 통해 중국 측에 우려를 전했다고 23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사범대 원위안(文苑)루 앞 교정에 한중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탐탁지 않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이 '공동투쟁 관계'를 보인다면서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 관계자가 "어떻게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높은 경계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외무성은 이번소녀상 설치가 한일 사이에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정보 수집과 분석을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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