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영상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 “근거 없는 괴담이나 유언비어 유포 등 사회적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에 단호하게 조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사드 배치는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계속되는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과 국토의 안위를 지켜내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자위적 조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철도·지하철 파업과 관련해서는 “성과연봉제는 연공서열 중심의 보수 체계를 성과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으로, 저성과자 퇴출과는 무관하다”며 “충분한 보수와 좋은 여건에서 일하는 공공기관 노조들이 시민생활과 국가경제를 볼모로 대규모 파업을 하는 것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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