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계획했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의 한반도 전개를 기상악화를 이유로 전격적으로 연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오늘 괌 기지 강풍으로B-1B의 한반도 시위를 최소 24시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이날 오전 B-1B 2대를 경기도 오산기지 상공에 전개해 무력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