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지난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내년까지 8000여 개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우수 공공기관 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공기관은 그동안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해 과도한 부채를 줄이고 방만 경영을 개선하는 등 역대 정부에 없었던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공공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고 핵심기능 중심으로 개편해 왔다”며 “올해는 성과연봉제를 전면 확대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217%에 달했던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183%로 대폭 줄었다”며 “공공기관 특유의 폐쇄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공공기관 협업, 민간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등 많은 모범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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