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집 나간 자식도 돌아오는 엄마 같은 리더십 발휘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의원은 28일 "(당대표가 되면) 집 나간 자식도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엄마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통합을 역설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날 후보등록 시점에 맞춰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곧바로 광주로 이동, 광주·전남 1박 2일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지난달 12일에도 광주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추 의원은 광주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지난 총선에서 더민주가 호남 참패한 것과 관련 "호남 지역민이 열패감을 느끼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품게 한데 당원으로서 송구하다"며 "당 분열을 막아내 지지세력이 안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계산, 이해타산, 형세 유불리에 따라 분열의 편에 선 적이 없고 항상 통합을 외쳐왔다"며 "서로 원망하는 세력을 '억지 혼사'시키는 게 아니고 호남 정신과 가치를 상기시켜 지지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의원은 간담회 뒤 광주 서갑, 전남 나주·화순, 광주 광산갑 대의원 대회에 참석하고 윤장현 광주시장을 만납니다. 29일에도 광주, 여수, 광양·곡성·구례 등 대의원 등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의원은 28일 "(당대표가 되면) 집 나간 자식도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엄마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통합을 역설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날 후보등록 시점에 맞춰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곧바로 광주로 이동, 광주·전남 1박 2일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지난달 12일에도 광주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추 의원은 광주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지난 총선에서 더민주가 호남 참패한 것과 관련 "호남 지역민이 열패감을 느끼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품게 한데 당원으로서 송구하다"며 "당 분열을 막아내 지지세력이 안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계산, 이해타산, 형세 유불리에 따라 분열의 편에 선 적이 없고 항상 통합을 외쳐왔다"며 "서로 원망하는 세력을 '억지 혼사'시키는 게 아니고 호남 정신과 가치를 상기시켜 지지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의원은 간담회 뒤 광주 서갑, 전남 나주·화순, 광주 광산갑 대의원 대회에 참석하고 윤장현 광주시장을 만납니다. 29일에도 광주, 여수, 광양·곡성·구례 등 대의원 등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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