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중단된 경원선 복원공사…'오락가락' 전시행정에 불과"
야권은 지난 17일 정부가 추진하는 경원선(서울~원산) 철도 복원공사가 일시 중단된 데 대해 일관성 없는 사업 추진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지난해 기공식에서 경원선 연결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복원해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모두 동의하고 박수를 보낸 이 사업이 멈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남북관계는 더 경색되고 한반도의 불안정과 위기감이 걷히는 날도 그만큼 멀어졌다"며 "경원선 복원 중단은 재고되어야 하며 남북간 대화는 시급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남북관계에 따라 진행이 중단되며 오락가락하는 사업은 전시행정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대북정책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는 공사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에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남북관계 경색이 주 원인인 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야권은 지난 17일 정부가 추진하는 경원선(서울~원산) 철도 복원공사가 일시 중단된 데 대해 일관성 없는 사업 추진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지난해 기공식에서 경원선 연결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복원해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모두 동의하고 박수를 보낸 이 사업이 멈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남북관계는 더 경색되고 한반도의 불안정과 위기감이 걷히는 날도 그만큼 멀어졌다"며 "경원선 복원 중단은 재고되어야 하며 남북간 대화는 시급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남북관계에 따라 진행이 중단되며 오락가락하는 사업은 전시행정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대북정책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는 공사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에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남북관계 경색이 주 원인인 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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