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정치권 책임 공방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사고를 낸 서울메트로의 감사를 지낸 인물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최측근이라며 문 전 대표를 물고 늘어졌고, 더민주는 당연히 발끈했죠.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책임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에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직후 자리에서 물러난 서울메트로 지영호 전 감사가 문 전 대표 최측근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지하철 운영과 관련이 없는 문재인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가 어떤 경위로 서울메트로의 감사에 임용된 것인지 확인할 것입니다."
문 전 대표가 구의역 사고를 세월호 참사에 빗대며 새누리당에 책임을 묻자 반격에 나선 겁니다.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했습니다.
지 전 감사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일했으며, 지난해엔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대학 동문 모임 회장까지 맡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나란히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새누리당 주장이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지역별 대표단만 2천여 명에 이른다며, 지 전 감사가 대학 동문 모임 회장을 맡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측근 인사로 볼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을 키운 문 전 대표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난 상태입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일하는 국회를 다짐하며 20대 국회 문을 연 첫날부터 여야는 구의역 사고 책임 공방을 벌이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박기덕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정치권 책임 공방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사고를 낸 서울메트로의 감사를 지낸 인물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최측근이라며 문 전 대표를 물고 늘어졌고, 더민주는 당연히 발끈했죠.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책임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에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직후 자리에서 물러난 서울메트로 지영호 전 감사가 문 전 대표 최측근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지하철 운영과 관련이 없는 문재인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가 어떤 경위로 서울메트로의 감사에 임용된 것인지 확인할 것입니다."
문 전 대표가 구의역 사고를 세월호 참사에 빗대며 새누리당에 책임을 묻자 반격에 나선 겁니다.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했습니다.
지 전 감사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일했으며, 지난해엔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대학 동문 모임 회장까지 맡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나란히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새누리당 주장이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지역별 대표단만 2천여 명에 이른다며, 지 전 감사가 대학 동문 모임 회장을 맡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측근 인사로 볼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을 키운 문 전 대표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난 상태입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일하는 국회를 다짐하며 20대 국회 문을 연 첫날부터 여야는 구의역 사고 책임 공방을 벌이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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