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 여권 인사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만나 조언 들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을 수차례 만나 조언을 들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남재희 전 장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모두 3차례 걸쳐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주로 경제와 노동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오갔다고 전해졌습니다.
문 전 대표는 남 전 장관이 가진 경제민주화 견해에 대해 "저와 생각이 많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고, 남 전 장관은 문 전 대표에게 "잘하고 계신다"고 대답했다고 전해집니다.
남 전 장관은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10대 국회부터 4선 의원을 지내고 11, 12, 13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영삼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해 여권 인사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표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권으로까지 정치 보폭을 넓히기 위해 남 전 장관을 만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 전 대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한 번까지는 아니지만, 원래 남 전 장관과 자주 만나는 사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을 수차례 만나 조언을 들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남재희 전 장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모두 3차례 걸쳐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주로 경제와 노동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오갔다고 전해졌습니다.
문 전 대표는 남 전 장관이 가진 경제민주화 견해에 대해 "저와 생각이 많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고, 남 전 장관은 문 전 대표에게 "잘하고 계신다"고 대답했다고 전해집니다.
남 전 장관은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10대 국회부터 4선 의원을 지내고 11, 12, 13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영삼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해 여권 인사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표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권으로까지 정치 보폭을 넓히기 위해 남 전 장관을 만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 전 대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한 번까지는 아니지만, 원래 남 전 장관과 자주 만나는 사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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