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간에 합의한 서해상 공동어로수역 조성과 관련해 북측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 지역에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정부소식통들에 따르면 남측은 최근 국방장관회담 실무접촉 등에서 어족보호, 어민이익증대 등을 위해서는 공동어로수역을 연평도에서 소청도 사이와 백령도 북·서쪽 지역에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NLL을 기준으로 등면적 원칙을 견지하고 있는 남측 입장과 북측 입장이 달라 내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제2차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 상당한 진통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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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정부소식통들에 따르면 남측은 최근 국방장관회담 실무접촉 등에서 어족보호, 어민이익증대 등을 위해서는 공동어로수역을 연평도에서 소청도 사이와 백령도 북·서쪽 지역에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NLL을 기준으로 등면적 원칙을 견지하고 있는 남측 입장과 북측 입장이 달라 내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제2차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 상당한 진통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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