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청래 막말’ ‘정청래 탈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가운데 그가 남긴 겸손글이 화제를 낳고 있다.
정청래는 탈락 전인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막말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를 하다 보니 때로는 본의 아니게 불편하게 했던 분들께 죄송하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더 낮게 더 겸손하게...더더더 낮아져서”라는 글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5월 정의원은 ‘공갈’ 발언 파문으로 당직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적 있다.
당시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하지도 않을 거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는 막말로 논란을 만들었다.
컷오프 발표 전 더민주 관계자는 “(정의원은) 2차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과거 행적이 거론되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공정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경쟁력 평가, 윤리심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의원 33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9일 더민주당 2차 컷오프(공천 배제)에선 정청래·강동원·최규성·부좌현·윤후덕 등 현역 5명이 탈락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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