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한 유엔 제재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어제(3일) 정부가 밝힌 '혹독한 대가'를 좀 더 구체화한 겁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혹독한 대가' 방침에 보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또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는 건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유엔 제재'를 언급한 건 국제 기구를 통한 대북 압박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뿐 아니라 사드 배치, 개성공단 폐쇄 등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단독 제재 방안도 함께 거론됩니다.
다만 사드의 경우, 시간이 오래 소요돼 박근혜 정부 임기 안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개성공단 폐쇄나 축소 문제도 남북 관계를 자칫 파국으로 몰고 갈 부담이 있어 정부로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이 느슨하다는 지적에 청와대와 정부가 갑작스레 방안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한 유엔 제재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어제(3일) 정부가 밝힌 '혹독한 대가'를 좀 더 구체화한 겁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혹독한 대가' 방침에 보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또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는 건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유엔 제재'를 언급한 건 국제 기구를 통한 대북 압박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뿐 아니라 사드 배치, 개성공단 폐쇄 등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단독 제재 방안도 함께 거론됩니다.
다만 사드의 경우, 시간이 오래 소요돼 박근혜 정부 임기 안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개성공단 폐쇄나 축소 문제도 남북 관계를 자칫 파국으로 몰고 갈 부담이 있어 정부로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이 느슨하다는 지적에 청와대와 정부가 갑작스레 방안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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