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른바 '시집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마음 깊이 반성한다며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새정치연합 노영민 의원이 최근 불거진 '시집 강매' 논란에 책임을 지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한다"며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을 거듭 사과드린다"고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하루 전만 해도 "하늘 아래 부끄러운 게 한점도 없다"며 스스로 당무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지만,
당 안팎의 비판에 이어 문재인 대표까지 단호한 대응에 나서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무감사원이 엄정하게 감사할 것을 지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 결과에 따라서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것입니다."
하지만, 징계 권한이 있는 윤리심판원은 지난 9월 지도부 사퇴로 사실상 와해된 상태.
사실상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당은 윤리심판원을 재구성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수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문재인 대표는 (윤리심판원장에게) 사의를 철회하고, 윤리심판원을 새롭게 정비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습니다."
▶ 스탠딩 : 박준규 / 기자
- "앞서 '딸 취업 청탁' 의혹에 휩싸였던 윤후덕 의원도 징계가 흐지부지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엔 실효성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이른바 '시집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마음 깊이 반성한다며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새정치연합 노영민 의원이 최근 불거진 '시집 강매' 논란에 책임을 지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한다"며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을 거듭 사과드린다"고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하루 전만 해도 "하늘 아래 부끄러운 게 한점도 없다"며 스스로 당무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지만,
당 안팎의 비판에 이어 문재인 대표까지 단호한 대응에 나서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무감사원이 엄정하게 감사할 것을 지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 결과에 따라서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것입니다."
하지만, 징계 권한이 있는 윤리심판원은 지난 9월 지도부 사퇴로 사실상 와해된 상태.
사실상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당은 윤리심판원을 재구성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수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문재인 대표는 (윤리심판원장에게) 사의를 철회하고, 윤리심판원을 새롭게 정비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습니다."
▶ 스탠딩 : 박준규 / 기자
- "앞서 '딸 취업 청탁' 의혹에 휩싸였던 윤후덕 의원도 징계가 흐지부지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엔 실효성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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