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남북 정상은 오늘 오전 회담 합의 사항을 '선언' 형태로 발표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개성공단을 방문한 뒤 서울로 돌아옵니다.
프레스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네. 프레스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오늘 합의문 발표가 있을 텐데요. 어떤 내용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까?
[답변]
합의문은 오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주최하는 오찬 직전 양국 정상이 선언 형태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 1차 정상회담의 전례에 비춰볼 때 이번 선언의 명칭은 '10.4 남북공동선언'이 될 전망입니다.
'남북이 주도적으로 종전선언과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의 공동선언이 있을 경우 북한내 핵시설의 연내 불능화를 명시한 6자회담 합의문의 채택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특구 등을 비롯해 남북 경제공동체를 위한 경제협력 방안에서도 실질적 합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에 대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남포에 있는 평화자동차와 서해 갑문을 참관합니다.
오찬후에는 어제 연기했던 기념식수를 한뒤 오후 3시쯤 북한으로부터 공식환송식을 받고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이후 노 대통령은 귀환길에 개성공단에 들러 업체 한 곳을 직접 시찰합니다.
따라서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시간은 오후 6시가 넘을 것으로 보이며, 군사분계선을 넘은 직후 대 국민보고회를 갖고 이번 정상 회담의 성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개성공단을 방문한 뒤 서울로 돌아옵니다.
프레스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네. 프레스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오늘 합의문 발표가 있을 텐데요. 어떤 내용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까?
[답변]
합의문은 오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주최하는 오찬 직전 양국 정상이 선언 형태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 1차 정상회담의 전례에 비춰볼 때 이번 선언의 명칭은 '10.4 남북공동선언'이 될 전망입니다.
'남북이 주도적으로 종전선언과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의 공동선언이 있을 경우 북한내 핵시설의 연내 불능화를 명시한 6자회담 합의문의 채택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특구 등을 비롯해 남북 경제공동체를 위한 경제협력 방안에서도 실질적 합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에 대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남포에 있는 평화자동차와 서해 갑문을 참관합니다.
오찬후에는 어제 연기했던 기념식수를 한뒤 오후 3시쯤 북한으로부터 공식환송식을 받고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이후 노 대통령은 귀환길에 개성공단에 들러 업체 한 곳을 직접 시찰합니다.
따라서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시간은 오후 6시가 넘을 것으로 보이며, 군사분계선을 넘은 직후 대 국민보고회를 갖고 이번 정상 회담의 성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