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길에 관심을 끈 대목은 또 있습니다.
바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배웅인데요.
사실 여당 대표의 대통령 해외 방문 시 배웅은 통상적이지만, 오늘 배웅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해석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공항 내 대통령 전용기 앞.
박근혜 대통령을 환송하고자 일렬로 서 있는 인사들 사이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와 악수를 하며 짧은 인사를 나눈 뒤 전용기에 올라탔습니다.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을 시작으로 중동 4개국 방문과 방중 일정까지.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마다 배웅했지만, 지난달 말에는 공항에 나가지 않아 추측이 무성했습니다.
당시 안심번호 국민 공천제를 놓고 당청 갈등이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언론이 문제에요. 가실 때마다 나 나갔어요. 지난번에 사정 있어 못 갔고…(밤에) 오실 땐 안 나가는 게 관례였어요. 새벽 4시에 오는데 어떻게 나갑니까. 낮에 나도 일해야 되는데…."
하지만, 김 대표가 지난 11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데다, 박 대통령 환송 행사에도 참석하며 당청 관계 복원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의 방미 길에는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김재원 대통령 정무특보가 이례적으로 동행하면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길에 관심을 끈 대목은 또 있습니다.
바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배웅인데요.
사실 여당 대표의 대통령 해외 방문 시 배웅은 통상적이지만, 오늘 배웅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해석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공항 내 대통령 전용기 앞.
박근혜 대통령을 환송하고자 일렬로 서 있는 인사들 사이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와 악수를 하며 짧은 인사를 나눈 뒤 전용기에 올라탔습니다.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을 시작으로 중동 4개국 방문과 방중 일정까지.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마다 배웅했지만, 지난달 말에는 공항에 나가지 않아 추측이 무성했습니다.
당시 안심번호 국민 공천제를 놓고 당청 갈등이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언론이 문제에요. 가실 때마다 나 나갔어요. 지난번에 사정 있어 못 갔고…(밤에) 오실 땐 안 나가는 게 관례였어요. 새벽 4시에 오는데 어떻게 나갑니까. 낮에 나도 일해야 되는데…."
하지만, 김 대표가 지난 11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데다, 박 대통령 환송 행사에도 참석하며 당청 관계 복원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의 방미 길에는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김재원 대통령 정무특보가 이례적으로 동행하면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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